24일 시에 따르면, 산본도서관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여름에 한옥 형태로 꾸며진 어린이자료실에서 1박 2일 일정의 초등생 대상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왔는데, 올해는 특별히 가족이 함께하는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역사 속 별자리 여행’, ‘한여름 밤의 보드게임’, ‘우리 가족 책 읽어주기’ 등 다양한 독서 활동이 이뤄질 예정이어서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한옥 독서 여행’ 참가자 모집을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
장성수 산본도서관장은 “한옥의 아름다움을 간접 체험하고, 가족 간에 특별한 추억까지 만들 수 있는 독서 여행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장소 관계상 한 가족당 최대 3명, 총 10가족만 참여할 수 있으니 양해바란다”고 말했다.
산본도서관은 신청자가 많을 경우 추첨을 통해 참여자를 선정,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