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까지 D-14, '갤럭시노트10' 사양 속속 드러나…'에어 커맨드' 강화 전망

2019-07-24 07: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의 공개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사양이 대부분 드러나고 있다.

24일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노트10은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S펜으로 쓸 수 있는 '에어 커맨드' 기능이 강화될 전망이다.

스마트폰을 터치하지 않고도 갤러리에 저장된 사진을 넘겨 보는 기능 등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S펜을 이용해 형광펜처럼 줄을 긋는 소리가 나는 옵션도 생길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노트 시리즈 중 처음으로 6.3형 일반 모델과 6.8형 플러스 모델 등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된다. 두 모델은 화면 크기 외에도 램과 카메라 배열, 배터리 용량 등에서 차이가 있다.

일반 모델은 8GB 램에 기본 256GB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후면에 1200만 화소 메인·1200만 화소 망원·1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한다. 25W 충전 속도를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은 3500mAh다.

플러스 모델은 12GB 램에 기본 256GB 저장용량을 지원한다. 후면에 일반 모델 카메라 배열에 ToF(Time of Flight·비행시간 거리측정) 카메라를 추가해 총 4개의 카메라가 달린다.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하고 배터리 용량은 4300mAh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빅스비 버튼은 없어지고 전원 버튼과 통합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3.5㎜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별도의 USB-C 유선이어폰이 패키지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발표된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플러스' 칩셋이나 자사의 '엑시노스 9825'를 탑재할 것이 유력하다. 외신은 일반 모델은 풀HD 화면, 플러스 모델은 QHD 화면을 지원하고 무게는 각 168g, 198g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갤럭시노트10은 다음달 7일 미국 뉴욕에서 공개된다. 같은 달 9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가 23일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일반 모델이 120만원대, 플러스 모델이 140만원대로 예상되며 국내에는 5세대 이동통신 모델만 출시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