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나다움을 찾는 여행을 떠나보자'라는 주제로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서울시청 지하 1층 시민청에서 축제 '달라라 여행'을 진행한다.
시민청 SNS 오픈채팅방 또는 현장접수를 통해 사연을 보내면 소개하고 응원의 음악을 틀어주는 '달라 라디오'와 집 전개도 체험키트를 장식해 나만의 방을 꾸며 볼 수 있는 '여행자의 다락방', 타인과의 다름을 통해 겪은 스트레스를 적어 쓰레기통에 던지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어쩌면, 별(別)날지도'가 운영된다.
모든 프로그램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구성된 시민기획단의 4개 분과(광장·소통·공감·동행)가 주축이 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민청 홈페이지 및 시민청 SNS 채널, 시민청 운영사무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청을 찾는 모든 시민들이 2019 모두의 시민청을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여유와 나를 찾아 떠나는 휴식의 시간을 보내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