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호 기아차 부사장 "셀토스, 게임 체인저 역할할 것"...판매 목표 1만8000대

2019-07-18 18:40
  • 글자크기 설정

-영업일 16일간 사전계약 5100대 기록, 소형 SUV 시장 판도 변화 예고

-18일 국내 세계 최초 판매 개시…향후 인도, 중국 등 선보일 글로벌 소형 SUV

-권혁호 부사장 "글로벌 시장에서 셀토스 반응 뜨겁다"

기아자동차는 18일 경기 여주에 위치한 마임 비전 빌리지에서 기아차 관계자와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왼쪽부터)기아차 이동열 차장, 권혁호 부사장, 성동철 상무, 최홍석 책임연구원.[사진= 기아자동차 제공]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다.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국내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반응이 뜨겁다."

권혁호 기아자동차 부사장은 18일 경기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진행된 하이클래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SUV) 셀토스 공식 출시 행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부터 셀토스 국내 판매를 시작한 기아차는 연말까지 판매 목표를 1만8000대로 잡았다. 셀토스는 사전계약을 시작한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총 5100대의 계약 대수를 기록했다. 

셀토스는 지난달 20일 인도에서 가장 먼저 공개됐다. 기아차의 인도 시장 개척 첫째 모델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한 것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국내 판매를 시작으로 인도,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시장에 잇따라 출시해 글로벌 소형 SUV의 판도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기아차는 스토닉(엔트리)-셀토스(소형)-스포티지(준중형)-쏘렌토(중형)-모하비(대형)로 이어지는 SUV 풀 라인업을 완성했다.

셀토스는 동급 최고 수준의 출력, 연비 효율을 제공하는 △1.6 터보 가솔린 △1.6 디젤 엔진으로 출시됐다. 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177 마력, 최대토크 27.0kgf·m, 복합연비 12.7㎞/ℓ(16인치 2WD 기준)의 성능을 갖췄다. 1.6 디젤 모델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2.6kgf·m, 복합연비 17.6㎞/ℓ(16인치 2WD 기준)이다.

셀토스 최대 장점은 동급 소형 SUV에서 가장 긴 전장(4375mm)이다. 셀토스는 전장 4375mm, 전폭 1800mm, 전고 1615mm, 휠베이스 2630 mm의 볼륨감 있는 차체 크기를 구현했다.

소형 SUV지만 패밀리카로도 손색없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의 2열 및 트렁크(498ℓ) 공간을 확보해 패밀리 용도로 사용 가능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2열에 열선 시트·리클라이닝, 에어벤트, USB충전포트 등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고, 트렁크에는 골프백 3개, 보스턴백 3개 또는 딜럭스 유모차가 적재 가능하다. 

가격은 △1.6 터보 가솔린 모델 트렌디 1929만원, 프레스티지 2238만원, 노블레스 2444만원 △1.6 디젤 모델 트렌디 2120만원, 프레스티지 2430만원, 노블레스 2636만원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