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된 KBS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김승현이 딸 수빈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승현의 수빈이의 방에서 라이터를 발견했다. 그는 "보통일이 아니다.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집으로 돌아온 수빈에게 김승현은 "방 안에 라이터 뭐냐"고 물었다. 이에 수빈은 "왜 남의 방을 뒤지냐"며 신경질을 냈다.
수빈은 라이터가 "아르바이트 가게 것"이라고 말했고, 김승현은 "아르바이트 하는데 왜 라이터가 필요하냐"는 말에 수빈은 "고깃집이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수빈은 "카페 아르바이트 하나 하는 것도 뭐라고 하는데, 고깃집 아르바이트까지 말하면 무슨 소리들으려고 내가 말하겠냐. 지금도 할머니가 걱정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