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는 전국 기준 시청률 6.3%를 기록했다. 특히 박서진 남매가 해안가에서 명상을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준 기억에 대해 이야기하는 장면은 7.5%로 최고 시청률을 나타냈다.
'살림남'은 9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에 등극했고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채널 경쟁력을 가늠하는 핵심인 2049 시청률 또한 연일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 최고 수치를 기록해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흥겨운 장구 연주와 함께 '흥해라'를 부른 박서진의 무대로 활기차게 오프닝을 열었다. 이에 은지원은 "박서진을 비롯한 '살림남' 식구들 덕분에 '살림남'이 흥하고 있다. 덕분에 '살림남'이 8주 연속 토요일 전체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라며 시청자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백지영은 "시청률이 7%를 넘으면 은지원씨랑 같이 삼천포에 내려가겠다"며 공약을 세웠고, 은지원은 "제 목표 시청률은 10%다. 10%가 넘으면 닻별 체육대회에 같이 참여하겠다"고 전해 이목을 끌었다. 박서진 역시 "10%가 넘는다면 박효정을 안고 삼천포를 한 바퀴 돌겠다"며 남다른 포부를 드러내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한편 박서진은 '자아 찾기 프로젝트'를 위해 동생 효정과 함께 템플스테이에 나섰다. 박서진은 "'내가 그동안 뭘 하면서 살았지?' 하는 심란한 마음이 들었는데, 효정이와 같이 맑은 공기 쐬고 바람도 쐬면 좋을 것 같아서 (템플스테이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박서진, 효정은 템플스테이를 하며 108 계단 오르기 후 스님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고 바닷가에서 명상을 하며 서로의 상처를 털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