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단 공모...내달 3일까지

2019-07-17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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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미술작품 계획대로 설치 여부 확인, 안전 및 관리상태 점검 역할

건축물 미술작품이 파손돼 있는 모습(고양 소재)[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에 공모 제도를 도입하는 등 미술작품에 공정성강화를 추진 중인 가운데, 건축물 미술작품에 대한 품질관리를 담당할 현장 조사 인력을 모집한다.

건축물 미술작품 검수단원은 신규 설치되는 미술작품이 심의 받은 계획대로 설치되는지 여부, 이미 설치된 경기도내 약 4900개의 건축물 미술작품의 안전상태 등을 점검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앞서 도는 지난 5월 경기지역에서 신축되는 연면적 1만㎡ 이상의 공동주택(민간임대주택은 제외)과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에서 건축물을 건축할 때 설치하는 미술작품에 공모제 의무 시행, 건축물 미술작품 심의위원회 투명·공정성 강화, 설치된 작품의 사후관리를 담당할 검수단 구성 등을 담은 '경기도 건축물 미술작품 설치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선정된 검수단원에게는 소정의 수당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경기도내 거주자로 미술관련 분야 일정기간 이상의 경력자 또는 미술관련 분야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당학교 추천을 받은 사람이다.

모집 인원은 100명 내외로, 신청은 7월 23일~8월 5일 경기도청 예술정책과로 방문·우편·이메일(mashimaro99@gg.go.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예술정책과(031 8008 469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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