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16일 "미국 경제지표의 나홀로 강세 영향으로 달러화 강세가 재차 시현되면서 미 달러화 가치가 전일 대비 상승 마감했다"며 "비농업고용지표, 소비물가, 뉴욕제조업 심리 지수까지 이어지는 미국의 독보적 경제지표 호조는 달러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미 달러화가 강세 우위를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 연구원은 "연준의 통화정책이 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가운데 연준은 금리정책보다는 다른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와중에 나타나는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는 달러화의 강세를 유발하고 이날 환율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NH선물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범위로 1176~1184원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