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들어 사무총장‧미디어특위 위원장‧부대변인(1일), 재해대책위원회(4일), 지방자치위원회(8일), 에너지정책파탄대책특위‧생명안전뉴딜특위‧노동개혁특위(9일), 국제위원회(11일), 미디어특위 공동위원장‧위원(12일) 임명장 수여식이 열렸다. 이틀에 한 번꼴이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당원의 간부화’를 통해 구성원의 책임감을 높이고 내부 결속을 다지려는 의도로 보인다.
황 대표가 매번 임명식서 “당을 위해 기꺼이 중책을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한명 한명에 임명장을 수여하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것도 이 같은 차원이다.
당장 내일(15일)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중소기업인들과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일본의 수출규제가 중소기업 현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제 침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일본 경제 보복으로 국내 기업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정부의 정책‧대응책을 비판하고 대안 정당 면모를 부각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황 대표는 오는 16일 대구에서 열리는 지역 경제살리기 토론회와 이달 중으로 계획된 경제대전환위 분과별 공개토론회에도 모두 참석할 계획이라고 한국당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