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100일' SK텔레콤, 8대 핵심 B2B 분야서 ‘5G 선도’ 선언

2019-07-1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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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5G(5세대 이동통신) 상용화 100일에 맞춰 ‘5G B2B 시장 선도’를 선언했다.

1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스마트오피스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스마트시티 △의료 △물류·유통 △미디어 △공공안전 등 8대 핵심 B2B 분야에서 5G를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마트오피스’는 5G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한다. SK텔레콤은 5G VDI 도킹시스템, VR‧AR 가상회의 등 시공간의 제약을 극복할 수 있는 강력한 업무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지난 6월 삼성전자, 시스코와 함께 5G 스마트오피스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 하반기 정식 서비스 출시할 예정이다.

산업 분야에서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유통 부문에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말 5G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공개하며 삼성전자, 지멘스, 보쉬 등 18개 기업‧기관과 함께 5G스마트팩토리 얼라이언스(5G-SFA)에 참여했다. 이후 SK하이닉스 등과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 중이다.

플랜트 부문에서는 지난 6월 한국수력원자력과 5G 스마트 발전소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유통 부문에서는 4월 신세계아이앤씨와 5G 유통매장 구축을 위한 제휴를 체결했다.

공공서비스 영역에서도 스마트시티, 의료, 국방 등 부문에서 혁신을 준비 중이다. 스마트시티 부문에서는 서울시, 인천경제자유구역과 협력해 자율주행 등 미래교통의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C-ITS(차세대 교통정보시스템) 사업, 상암 자율주행 테스트베드 구축, 버스‧택시 1700대에 5G-ADAS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연내 HD맵 구축 등 5G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5G 드론을 활용한 재난관리, 공공안전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53사단, 신라대 등과 협력해 김해국제공항 인근 지역의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시스템을 시범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의료 부문에서는 연세대 의료원과 5G 디지털혁신병원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방 부문에서는 육군사관학교와 협력해 군 최초로 VR‧AR기반 전투훈련 등을 도입하는 5G 스마트 육군사관학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의 국내 5G 가입자 수는 6월 10일 상용화 69일 만에 100만명을 돌파했다.
 

[사진= S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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