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2020년 재난대응 사업보고회’ 개최

2019-07-10 16:30
  • 글자크기 설정

[사진=과천시 제공]

경기 과천시(시장 김종천)가 지난 9일 ‘2020년 재난대응 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 시장을 비롯, 시 안전 담당자, 소방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내년도 재난대응 사업으로 △호스릴 소화전 설치 △응급의료소 전용차량 구입 △실시간 재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등을 중점 추진하며, 이들 사업에 필요한 사업비를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호스릴 소화전은 주민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상식 소화전과 소방호스를 상시 연결해 놓은 장치로, 화재발생시 소방차가 도착하기 전 화재를 진화할 수 있는 소방시설이다.

소방차 진입이 곤란한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한 경우, 신속하게 초기 대응을 할 수 있다.

시는 주택가, 골목길 등 23개소에 호스릴 소화전을 설치할 예정이다.

재난 현장 응급의료소 설치를 위한 물품을 상비해놓는 전용차량 구입(1대)도 추진한다.

응급의료 전용차량에는 응급의료소를 설치하기 위한 천막 등과 장비, 구조·응급처지 등에 필요한 의약품 등이 상비돼 있어 보다 신속하게 응급의료소를 설치할 수 있다.

재난현장에서 동원되는 인·물적 자원의 효율적 운영 및 신속하고 정확한 사상자 정보공유 등을 위해 시청 상황실과 과천소방서 간 네크워크를 구축하는 재난현장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도 구축한다.

아울러 화재 등 재난발생 시 긴급대피를 위해 마련된 경량칸막이 및 대피 공간을 제대로 확보하지 않은 사례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김종천 시장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꼼꼼하게 지켜나가겠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