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마감]美 파월의 '입'에 쏠린 눈...관망 심리 속 日 하락 마감

2019-07-10 16:17
  • 글자크기 설정

中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상하이종합 0.44%↓

아시아 주요 증시가 10일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67포인트(0.15%) 내린 21533.4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57포인트(0.23%) 내린 1571.32로 장을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다소 줄어들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 의장의 의회 증언을 앞두고 아시아 증시 전반에서 관망하는 움직임이 짙어졌다는 분석이다. 
이날 중국 증시도 6월 생산자물가지수(PPI) 결과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면서 약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2.93포인트(0.44%) 내린 2915.30으로 장을 마치며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선전성분지수는 32.64포인트(0.35%) 내린 9166.15로 거래를 마감했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11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3~0.4% 상승한 28216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미·중 무역협상 대표들이 전화로 협의한 소식이 전해지며 기대감에 투자심리를 개선했다. 
 
 

아시아증시 마감. [사진=신화통신]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