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자생한방병원은 지난 9일 대전 서구 기성동에 위치한 기성보건지소를 방문해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성동 주민의 평균연령은 55.1세로 대전시에서 가장 높다. 산지와 농지가 면적 대부분을 차지해 의료·복지시설도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대전자생한방병원은 2010년부터 매주 화요일 기성보건지소에서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의료봉사에는 자생한방병원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이수 중인 두바이 모하메드 빈 라시드 의과대학(Mohammed Bin Rashid University Of Medicine and Health Sciences, MBRU) 의대생들이 참관하기도 했다.
김영익 대전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것이 대전자생한방병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의료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