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소래포구역 아래 철도유휴부지, 주민친화 테마공간으로 변신 준비중

2019-07-1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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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9월중 철도시설공단에 '소래 언더라인 파크' 조성 사업계획서 제출 예정

수인선 소래포구역 아래 철도유휴부지가 테마공간으로 변신을 준비중이다.

인천시 남동구는 10일 인천 최초로 철도 유휴부지를 활용한 '소래 언더라인 파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위해 오는9월 철도시설공단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수인선 소래포구역 소래고가 아래 길이 260m 폭 15m 구간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남동구는 이 일대를 총5구역으로 나눠 주민 친화적인 공간으로 꾸미는 동시에 일자리 창출 효과도 노릴 계획이다.

수인선 소래포구역 아래 철도유휴부지 전경[사진=인천일보 제공]

총4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이번 사업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구역= '노인'을 테마로 노인여가센터를 만들고 고령자친화기업을 유치한다.△2구역= '기업'을 주제로 중소기업우수제품전시장·판매장, 사회적기업 홍보·판매장이 들어선다 △3구역= 청년몰과 사회적약자 창업지원 시설이 들어선다. △4구역= 버스킹과 다양한 문화 공연이 가능한 광장 형태로 꾸며진다 △5구역=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와 장난감수리센터 2호점이 입주한다.

이와관련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철도시설공단에서 권장하는 사업이고 유선으로 이미 협의를 했기 때문에 사업 승인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인천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사업이고 내년 이맘때 착공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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