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사립유치원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7개 유치원과, 자료 제출을 거부한 3개 유치원 등 총 10개원 명단을 홈페이지에 추가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7개 유치원에 대한 재정상 조치액은 총 5억 6천여만 원으로, 1개원 당 최소 1천 4백여만 원에서 최대 1억 6천여만 원까지 처분을 내렸다. 또 이들 유치원 중 세금 탈루가 의심되는 7억 9천여만 원(5개원)에 대해서는 국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1~6월) 사립유치원 104개원에 대한 전수감사 결과 처분이 확정된 유치원은 23개원, 자료제출을 거부한 유치원은 19개원으로 홈페이지에 공개된 명단은 총 42개원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원아 수 200명 이상 대형유치원에 대한 전수감사를 완료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