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후퇴하며 폭락했던 아시아 증시가 9일 하루 만에 차츰 진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0포인트(0.14%) 오른 21565.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51포인트(0.22%) 내린 1574.8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80포인트(0.14%) 오른 21565.15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3.51포인트(0.22%) 내린 1574.89로 장을 마쳤다.
전날 2%대 폭락하며 '블랙먼데이(검은월요일)'를 연출한 중국 증시도 차츰 안정세를 찾는 모습이었다. 다만 무역협상 불확실성, 유동성 위축 등 경계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홍콩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3시 기준 전 거래일보다 약 0.6~0.7% 하락한 2만8130선에서 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날 중국 최대 민영자동차 제조업체인 지리자동차 주가는 장중 최대 7% 이상 하락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전날 장 마감후 지리자동차가 상반기 '어닝쇼크'를 예고한 데 따른 시장 충격이 컸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