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통신사업자 NTT 니시니혼(西日本)의 자회사이자 드론(소형 무인기)을 활용해 인프라 점검을 하는 '재팬 인프라 웨이마크(JIW)'가 8일, 말레이시아의 동종업체 에어로다인 그룹과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
NTT 니시니혼그룹이 보유하는 정보통신 인프라 유지관리 노하우와 에어로다인의 드론 비행・점검 기술을 서로 보완하여, 일본 상황에 적합한 드론 점검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JIW는 일본시장에서 독점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해외에 관련 자산을 보유하는 일본기업에 대해서도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2014년 말레이시아에 설립된 에어로다인은 2018년 7월에 일본 법인을 설립했다. 일본의 드론 스타트업 특화형 펀드 '드론 펀드'로부터 출자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