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계획부 등 관계자가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건강보험 KSP 사업 최종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주한 ‘2018‧2019년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OECD-인도네시아 국제기구와의 공동컨설팅사업(이하 인도네시아 KSP사업)’의 최종성과물인 정책 자문결과 발표를 위한 최종보고회를 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KSP사업은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위한 기재부 주관 ‘경제발전 경험 공유 사업’으로, 한국의 발전경험을 토대로 협력대상국의 수요‧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자문을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건보공단은 지난해 11월부터 ‘인도네시아의 보편적 건강보장 달성 지원’을 위한 KSP사업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그동안 진행된 사업경과를 발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인니 국가개발계획부와 보건부, 재무부, 사회보장위원회, 건보공단, 학계 등 다양한 기관의 보건전문가들이 참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KSP 사업은 공단이 콜롬비아와 페루에 이어 세 번째로 실시한 UHC 달성 지원 정책컨설팅사업으로, 현정부의 신남방정책 핵심국가인 인도네시아와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공단은 향후에도 정책컨설팅 사업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한국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을 세계에 전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