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의미를 사진에 담은 공모전 시상식을 열며 의료진들의 헌신을 조명했다.
6일 열린 이번 시상식은 간병 부담을 덜어주는 이 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종사자들의 사명감을 격려하는 자리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모전은 지난 9월 한 달간 열렸으며, 의료진의 노고를 담은 73편의 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작품들은 내외부 심사위원의 공정한 2단계 심사를 통해 총 5개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상의 영예는 삼성창원병원 소속 김화정 책임간호사에게 돌아갔으며, 그의 작품은 간호 현장의 따뜻한 돌봄을 생생하게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덕근 본부장은 “고령화와 핵가족화가 가속화되는 사회 속에서 간병부담을 줄여주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보다 나은 환경을 위해 헌신하는 의료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하늘반창고 키즈’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주요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만 1세 미만 보호 아동을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후원하며 자립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교류와 후원으로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최덕근 지역본부장을 비롯해 서윤희 부산사상지사장과 직원 1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낡은 담장에 페인트칠을 하며 시설 개선에 구슬땀을 흘렸다. 또, 에바다드림홈 내 오래된 식탁과 의자 교체 비용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도 실시했다.
최덕근 본부장은 “직원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하늘반창고 키즈’ 사업을 통해 지역 결연시설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건강보험 부울경본부와 부산사상지사의 협력으로 이뤄졌으며,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추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