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는 임대주택 입주자에게 주거정보를 제공하고, 생활안정 및 정신적·심리적 지원을 하기 위해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제도’를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월 경기도에서 시행한 ‘2019년 일자리정책 마켓 공모사업’에 당선된 사업으로, 공사는 지난 4월 도와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사업비 2억 5000만원을 지원받아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는 국민임대, 기존주택 매입임대, 전세임대 등 공사의 다양한 임대주택에 배치돼, 입주자 대상 실태조사와 심층상담을 통해 주거복지 욕구를 파악한 후 주거서비스 운영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임대주택 소개, 임대주택간 이동, 다양한 지원사업 등으로 맞춤형 주거정보를 제공하는 주거사다리 역할을 한다.
또한 인근 복지관 보건소 관리사무소 등과의 협력·연계를 통해 입주민의 통합적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도록 돕고, 입주민에게 활동보조 돌봄 상담 실시로 심리적 안정을 지원한다.
이헌욱 사장은 “주거서비스 코디네이터 채용을 통해 구직자에 일자리 제공하고, 입주민에게 고품질의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며 “올해 시범사업의 성과를 보고 향후 정식 조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원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