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샘 해밍턴과 윌리엄, 벤틀리는 인천공항에서 직행열차를 타고 용유역 선녀바위 해수욕장을 찾았다. 해수욕장에 도착한 샘 해밍턴 부자는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 소라껍데기를 주우며 해수욕장에서 하루를 보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영종진의 수군들을 통솔하던 호군에게 첩실이 있었는데, 둘의 사랑이 깨지자 첩실은 영종진 태평암이라는 바위 위에서 바다로 몸을 던졌다.
이 여인의 시신은 수습해 주는 사람이 없어 용유도 포구에 표류하게 되고, 호군은 뒤늦게 후회하며 여인의 시신을 묻어주었다. 그 후 여인이 몸을 던졌던 태평암을 선녀바위라 불렀고, 밤하늘이 맑은날에 선녀들이 무지개를 타고 내려와 노는 장소가 됐다는 얘기가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