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프레스센터에서 3일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설립 4주년 및 시상식'에서 아주일보 손신 기자가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권하 한국외신협회장, 김종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장, 양규현 아주일보 총편집, 코리아중앙데일리, 코리아헤럴드, 코리아 타임스 등 외국어 신문 기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얼마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역사적 회담을 가졌고, 방탄소년단은 전 세계에서 역사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며 “이런 중대한 사건들로 인해 해외에서 한국 관련 뉴스의 소비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따라서 외국어 신문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한국외국어신문협회는 한국과 세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가교 역할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국 소식을 해외로 전하는 기자들의 공로를 높여줄 시상식도 진행됐다. 아주일보의 손 기자는 한·중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류 분야에서 객관적이고 신속한 보도를 통해 양국 교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외국어신문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김사라 (코리아중앙데일리), 이지윤 (코리아헤럴드), 남현우 (코리아타임스)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3일 오전 열린 한국외국어신문협회 창립 4주년 기념식에서 협회장상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권하 한국외국어신문협회 회장(코리아중앙데일리 대표), 양규현 아주일보 대표, 김사라 기자(코리아중앙데일리), 김종구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회장, 이지윤 기자(코리아헤럴드), 코리아타임스 이병언 대표, 권충원 코리아헤럴드 대표, 손신 기자(아주일보), 남현우 기자(코리아타임스). [사진=유대길 기자][사진=유대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