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지도 조사는 성평등 가치와 여성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시민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고양시를 만들기 위해 구성된 ‘고양시 여성친화 서포터즈’가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분석 결과, 응답자의 74%가 ‘여성친화도시’라는 단어를 처음 들었을 때 긍정적인 느낌을 받았으며, 그 이유는 ‘친화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 때문에’, ‘여성에 대한 배려를 느낄 수 있어서’, ‘안전하고 생활하기 편리한 도시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등이다.
또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4가지 목표 중 향후 고양시가 더 노력해야 할 분야는 지역사회 안전 증진(29%),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28%), 가족친화 환경조성(23%),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20%) 순으로 나타났다.
박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여성친화도시 및 여성친화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향후 여성친화 서포터즈 활동방향에 반영해 시민 맞춤형 여성친화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