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집행유예 "뜻 잘못된 거 아냐?" 분노 폭발

2019-07-0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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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 양형 이유 "반성의 자세 보인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 됐던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1심에서 집행유예를 받자 누리꾼의 분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누리꾼들은 "집행유예 뜻 잘 못된 거 아니냐(se***)" "그렇게 거짓말을 했다가 걸렸는데 반성의 의지? 참나(fr***)" "반성의 의지라는 말이 대체 왜 법정에서 작용하는지 모르겠다(do***)" "반성 의지? 그런 놈이 온몸을 제모하고 거짓 기자회견까지? 무슨 대한민국 국민들이 호구로 보이나? 왜 다 초범인데 그냥 풀어주지(yy***)" "음 걸린 거지. 초범은 아닌데? 그리고 판사 앞에서 반성 안 하는 사람도 있나?ㅉ(dy***)" 등 댓글로 지적했다. 

2일 경기 수원지방법원 형사4단독에서 열린 박유천의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범죄 사실을 자백하고 모두 인정했다"면서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보호관찰과 마약 치료, 추징금 140만 원을 선고했다. 

이어 재판부는 "초범인 데다 2개월 구속 기간을 거쳐 반성의 자세를 보인다"면서 양형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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