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푸둥(上海浦東) 국제공항과 상하이 훙차오(虹橋)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도시 경전철(LRT) '공항연결선(機場連絡線)'이 지난달 28일에 착공했다. 이르면 2024년에 완공할 예정으로, 완공 후에는 양 공항간 왕래가 4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30일자 해방일보 등이 전했다.
공항연결선은 훙차오역에서 치바오(七宝)-화징(华泾)역-산린남(三林南)-장장(张江)-두지아취(度假区)-푸동공항-푸동공항 신 터미널(계획중)-상하이 동 역 등 총 9개 역이 설치된다. 이 중 훙차오, 치바오, 화징, 산린남, 장장 등에서는 지하철 환승도 가능하다. 노선은 총 68.6km로 이 중 약 83%는 지하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