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고속철 속도를 향후 5~10년 내 시속 400km, 20년 내에 시속 500km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홍콩 원후이바오(文匯報)는 11일 중국철도부 장수광(張曙光) 운수국장의 최근 발언을 이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장국장은 최근 칭화대학 고속철도기술연구센터에서 열린 회의에서 앞으로 5~10년 이내에 고속철도 시속 400km 돌파는 문제없다고 밝혔다.
또한 20년 이내에 시속 500km를 실현해 비행기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초고속 운수수단을 탄생시킬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최고 시속이 300km 정도인 한국의 KTX와 비교하면 매우 빠른 속도다.
특히 철도부는 내년 3월에는 징후(京滬·베이징-상하이)철도 시험구간에서 시속 500km 운행을 시험해 볼 예정이다.
인터넷뉴스팀 기자 new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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