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욱 누구길래 H.O.T와 법적 싸움? #직접발굴연예기획자 #지난해도지적

2019-06-24 18:45
  • 글자크기 설정
1세대 아이돌 H.O.T의 단독 콘서트 확정을 두고 법적 싸움을 벌이게 된 김경욱 대표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표권자 김경욱 대표는 1990년대 H.O.T 멤버들을 직접 발굴하고 키워낸 연예 기획자로, 2001년부터 2004년까지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 다른 엔터테인먼트사를 설립해 운영 중인 김경욱 대표 측은 지난해에도 H.O.T 공연을 앞두고 "상표 사용 로열티가 합의되지 않았다"며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중지요청 미사용승인의 건'의 내용 증명을 보냈다. 

당시 김경욱 대표 측은 "공연 수익금 사회 환원이나 좋은 일에 쓰겠다면 무료로 상표권 사용을 할 수 있으나, 영리 목적으로는 로열티를 받고 싶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또다시 H.O.T 콘서트가 9월에 콘서트를 연다고 발표하자 또다시 "현재 소송을 진행 중인데 9월 콘서트 발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어 유감이다. 정면으로 상표권을 침해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현재 상표권 무효 소송도 지난주 금요일에 기각됐다. 사실 소송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식으로 나오면 가처분 신청까지 불가피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사진=솔트이노베이션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