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주에 일본 오사카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데 한일 정상회담은 열리지 않을 듯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경제실패의 책임을 지고 청와대 정책실장과 경제수석이 경질됐는데 그 밥에 그 나물이고 중요한 것은 경제기조도 바뀌지 않고 있다”며 “기업에 기대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기업을 옥죄는 것 아닌가 두려움을 주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인사를 보니 문재인 대통령의 경제 회복을 위한 의지가 전혀 없다고 봐도 될 듯하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국방부 장관이 아니라 청와대 안보실이 나서서 해명하고,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이 필요하다”며 “국방부 장관뿐 아니라 청와대 책임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