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민선7기 스마트행복도시 기틀 다져'

2019-06-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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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도시, 4차 산업육성 스마트시티 안양 등 청사진 내비쳐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최대호 안양시장이 민선7기 1주년을 맞아 '스마트 행복도시로의 기틀'을 단단히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최 시장은 24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해 7월1일 출범한 민선7기 안양시정은 스마트행복도시로의 기틀을 다지는 데 숨가쁘게 달려왔다'고 회고한 뒤, 그간 성과와 주요 비전을 내비쳤다.

최 시장은 지난 1년간 대기오염문제로 갈등이 심화된 석수2동 연현마을 제일산업개발 이원 공영개발 해결책을 찾은 데 이어 석수2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위한 국비 100억 확보,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 안양비전 선포, 일자리 청년정책 강화 조직개편 단행, 전국 최초 청소년의 날 조례제정, 민선7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 우수에 해당하는 A등급을 받는 등 동분서주발로 뛰며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특히 시민참여 그리고 소통, 청년친화도시 조성, 다함께 잘사는 경제도시, 4차 산업혁명시대 주도, 전국 최고의 안전도시 조성, 클린 안양,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 구현, 주말이 즐거운 힐링 관광도시 조성의 주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 소통·경제·청년·첨단산업·안전·복지·문화 7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이행해 나가겠다는 소회도 밝혔다

최 시장은 남은 임기동안 초심을 잃지않고 안양시정을 다방면의 정책을 통해 이끌어 나가겠다며 주요 청사진을 제시했다.

먼저 청년창업펀드 운용과 청년기업 100개 육성 가속화다.

시정 최우선 과제는 청년층을 중심으로 젊은 안양을 만드는 것인만큼 이를 위해 현재 순항중인 청년창업펀드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하고, 우수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청년예비창업자들이 주인공이 될 청년기업 100개 육성에 가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또 관양고 주변지역을 비롯한 관내 6개 지역 청년주택 2000세대를 확보해 나가되, 남부시장 아케이드 구간에는 청년도깨비 야시장도 선보이기로 했다.

시는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을 위해 이 일대 군부대 탄약고 지중화를 군 관계관과 지속 협의해 나갈 방침이다.

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개발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수립 용역도 진행하고 있으며, 안양형 자율주행 모델로 평촌신도시 전역 대상, 자율주행운행 기반조성과 인덕원과 수의과학검역원부지를 연계한 자율주행 기업클러스터도 조성·추진한다. 또 안양예술공원 관광활성화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양예술공원에 대한 종합발전계획을 용역 진행하고 있으며, 예술작품을 연계한 AR과 VR콘테츠도 개발한다.

무엇보다 올해 10월 열리는 제6회 공공예술프로젝트는 관광 안양 이미지를 한껏 드높이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중앙공원, 미관광장, 시민대로, 시청사, 평촌공원을 연계해 보행자중심 가로환경으로 조성하는‘안트럴파크’도 구체화하고, 수리장애인복지관 옆에 장애인복합문화관 건립도 추진하며, 2021년까지 4개소를 선정해 어린이들이 스스로 자연을 터득할 수 있는 생태놀이터도 조성한다.

지역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안양8동 명학마을, 박달1동, 석수2동 등 3개 지역 도시재생뉴딜사업을 계획대로 추진해 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

이와 함께 안양5동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 안양9동 수암천 정비, 관양고·석수역 주변 도시개발사업도 하나하나 이뤄나가되, 오는 2021년까지 노후한 6개 동행정복지센터 청사(석수3동, 비산2동, 안양8동, 비산1동, 호계2동)를 준공할 예정이다.

최 시장은 “앞으로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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