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지역후원단체인 ‘오후사랑방’(회장 정호섭)과 함께 오포읍에 거주하는 저장강박증 장애를 겪는 대상자 가정에서 진행됐다.
대상자는 각종 물건을 수집하고 쓰레기를 집안 가득 채워놓고 생활함에 따라 악취 등 지속적으로 민원이 제기된 상태로 지난 2017년 민간단체와 협력해 쓰레기를 치우는 등 주거환경 정비를 실시했던 가정이다.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대상자가 주거개선을 희망하고 스스로 치우는데 어려움이 있어 도움을 요청해 이뤄졌다.
오후사랑방 정호섭 (주)하나케미칼 대표 회장은 “우리 주변에 아직도 이러한 어려움 겪으며 생활하시는 분들이 있다는게 믿기지 않는다”며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지역사회의 역할”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