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국토부에 따르면, 하반기부터 중국 여객노선은 기존 57개에서 66개로, 주당 운행횟수는 449회에서 588회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또한 울란바토르, 싱가포르 등의 노선에도 항공사가 추가 투입되면서 가격경쟁력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제주항공은 하반기 제주-후쿠오카 직항 노선, 부산-싱가포르 노선을 각각 선보입니다. 지방공항 활성화를 위해선데요. 특히 싱가포르 노선의 경우는 비행거리는 4700km, 운항시간은 약 6시간으로 제주항공에서 가장 먼 거리라고 합니다. 제주항공은 싱가포르 노선 취항을 기념해 이달 26일까지 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특가 항공권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한 총액운임 기준 11만5000원부터입니다.
아시아나항공도 신규노선인 몽골-울란바토르행을 취항합니다. 다음달 9일부터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몽골 울란바토르 노선을 주 3회 취항합니다. 지금까지 대한항공이 독점 운항하던 노선에 아시아나항공이 처음 투입되는데요. 몽골 노선에 두 항공사가 취항하면서 가격 경쟁력도 노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