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상무부, 美EU 합금동관에 반덤핑 과세율 인상

[사진=게티 이미지]

중국 상무부가 14일, 미국과 유럽연합(EU)으로부터 수입되는 심리스(seamless) 합금 동관에 대한 반덤핑 관세조치 세율을 이날부터 미국 제품 101.0~147.8%, EU 제품 57.9~60.8%로 상향 조정 한다고 밝혔다.

종래의 세율은 미국 제품이 14.1%, EU 제품이 13.0~13.2%였다. 중간 조사 결과 덤핑 마진이 확대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관세 번호 73045110, 73045190, 73045910, 73045990에 해당하는 품목이 대상이 된다.

중국은 2014년 5월부터 동 제품들에 대해 반덤핑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해 5월, 중국 기업인 내몽골북방중공업그룹이 업계를 대표해 상무부에 덤핑 마진 등의 중간 조치 실시를 촉구했다.

이 조치는 올해로 5년간의 실시 기간 만료를 맞이하나, 상무부가 5월부터 기간만료에 따른 검토 조사(선셋 리뷰)를 실시했기 때문에, 조사 시간 중에는 과세가 계속된다.

관련기사

• 한화 금융 영토 넓히기 주도...존재감 높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
• 대구 엑스코,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 신재생에너지 1000부스 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