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뷰는 LCK 공식 경기 화면과 함께 각 선수들 시점의 개인 화면 등을 함께 생중계해 다양한 시점으로 경기를 관전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모두 이번 ‘2019 LCK 서머’부터 자신들이 보유한 ‘옥수수’(SKT), ‘e스포츠라이브’(KT), ‘U+게임Live’(LG유플러스) 등의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 멀티뷰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통3사 모두 멀티뷰 서비스 대상으로 LCK를 선택한 데에는, e스포츠 대표 콘텐츠로서의 가치는 물론 LCK에서 활약하고 있는 선수들의 인기가 타 스포츠 못지 않은 덕분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분석이다.
LCK는 지난 스프링 정규 리그 기준으로 매 경기 최고 약 16만여명, 결승전 기준 약 46만 여명의 시청자들이 지켜본 e스포츠 최고 인기 콘텐츠다. 해외 시청자까지 더하면 이 수치는 각각 71만 여명과 288만여명에 달한다.
지난 5일 개막한 2019 LCK 서머는 8월 18일까지 정규 리그를 진행하며, 10개 프로팀들이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진출권을 따내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