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데리아 페라리는 1929년 페라리 창립자 엔초 페라리가 창단한 레이싱팀이다. 첫 출전 경기인 밀레 밀리아를 시작으로 타르가 플로리오, 데이토나, 스파, 르망, F1 등 다양한 레이싱 경기에서 명성을 알렸다.
90주년 기념 전시회에는 1932년 르망 경기에서 최초로 페라리의 '도약하는 말' 엠블럼을 달고 출전한 알파 로메오 8C 2300 스파이더부터 2018년 세바스찬 베텔과 키미 라이코넨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 한 SF71H에 이르기까지 전설적인 모델들이 시대별로 전시된다. 또한 1984년형 GTO부터 F40(1987), F50(1995), 엔초 페라리(2002), 라페라리(2013), 라페라리 아페르타(2016)를 비롯해 최근 공개한 P80/C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전시회 2020년 5월까지 페라리박물관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