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조문이 시작되는 오전 9시에 빈소를 찾았다.
조문을 마친 뒤 홍 부총리는 기자들과 만나 “자주 뵙지는 못했다”면서도 “고인께서 평생 해오셨던 민주화와 여권신장, 남북 평화통일에 대한 헌신과 기여를 이번에 다시 생각하고 기억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다지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의 안내를 받고 빈소를 찾았다.
한편, 이 여사의 동교동 사저 경호를 담당했던 경찰 기동대원 40여명도 단체 조문을 했다. 기동대 관계자는 “경호부대가 당연히 왔다 가는 게 도리”라고 말했다.
이밖에 하승창 전 청와대 사회혁신수석,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함세웅 신부 등이 빈소를 다녀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