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정보 모바일로…서울시 6종 통합플랫폼 가동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센터 홈페이지 [사진= 서울시]

임신·출산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고 민원까지 처리되는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 사이트가 본격 가동된다.

서울시는 임신·출산 정보 통합플랫폼을 지자체 최초로 개설한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시 임신·출산정보센터는 임신·출산 정보와 모자보건 서비스를 지원하는 웹·모바일 시스템이다.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해야 했던 모자보건서비스 6종(임신준비, 임신·출산교육,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환급서비스, 유축기 대여, 서울아기 건강첫걸음) 등도 온라인으로 신청,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난임부부 지원을 위해 현재 지역별 인공수정, 체외수정, 난임주사 시술이 가능한 병원을 안내해 준다. 서울시는 난임지원 온라인 신청 서비스 같은 난임종합지원을 위한 신규 기능을 개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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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또 이용자의 거주지역, 임신주수를 반영해 최적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공유를 위한 커뮤니티도 운영할 계획이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시민들이 믿고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 접근성과 편의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건강한 임신부터 행복한 출산이 가능한 서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