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양궁연맹 주관으로 1931년부터 개최된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는 올림픽과 더불어 양궁 부문에서 중요한 입지를 차지하는 대회다. 현대자동차가 2016년부터 타이틀스폰서로서 공식 후원하는 행사다.
올해 대회는 92개국 610명의 선수가 참가해 양궁 대회 역사상 최대 규모의 경합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남녀 개인전, 단체전, 혼성전 등 10개 종목으로 구성되며, 15일~16일 양일간 결승전이 진행된다.
현대차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투싼' 등을 조직위원회와 선수들의 이동 수단으로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선수들이 충분한 기량을 발휘해 좋은 성과를 얻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세계 양궁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초 세계양궁협회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2021년까지 연장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