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인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미 달러화 가치의 상승 동력이 약해진 가운데 증시 회복에 기인한 외인의 자금유입까지 소화하며 전일 대비 하락 우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펀더멘털에 대한 우려로 좀처럼 오르지 못하던 달러인덱스는 주요국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대가 오히려 경기하방 위험 완충에 따른 위험선호로 이어지며 6월 들어 계속 하락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여기에 더불어 시장이 기다리던 유로화 강세까지 동시에 출회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달러는 당분간 약세 우위의 흐름을 이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날은 증시 상승까지 합세해 환율 하락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