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내놓은 통계에 따르면 푸르덴셜생명에서 이번에 우수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633명으로 전체 전속 설계사의 33.8%를 차지해 업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푸르덴셜생명은 "설계사 정착률과 계약 유지율이 각각 47.5%(정착률), 83.4%(유지율)로 설계사 조직을 운영하는 보험사 중 가장 높고, 불완전판매 비율은 0.06%로 업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올해 2만9010명의 국내 보험설계사가 우수인증'을 받았다고 손보협회와 생보협회는 전했다.
또한 국내 손해보험 설계사는 총 1만5836명, 생명보험 설계사는 총 1만3174명으로 전체 설계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손보와 생보가 각각 16.5%, 13.5%다.
한편, 우수인증 설계사 제도는 불완전판매를 없애고 설계사 근속기간을 늘리기 위해 2008년부터 선정하고 있다. 우수 설계사는 인증 로고를 명함, 보험안내서에 인쇄해 영업에 활용할 수 있다.
손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는 평균 52.1세, 근속기간은 14.1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6.0%,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이들은 연평균 1억34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5976명이다. 이들은 손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블루 리본'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된 설계사는 923명이다.
생보업계 우수인증 설계사는 평균 51.7세, 근속기간 13.9년이다. 계약의 13회차 유지율은 97.6%, 불완전판매는 0건이다. 연평균 8927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2962명이다. 이들은 생보 설계사 최고의 영예인 '골든 펠로우' 후보 자격이 주어진다. 제도 도입 이후 12회 연속 인증자는 16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