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코, 카카오 클레이튼과 파트너십...블록체인 대중화 이끈다

2019-05-30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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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기반 이커머스(E-Commerce) 플랫폼 및 데이터 솔루션 개발 회사인 템코(TEMCO)가 클레이튼(Klaytn)의 커머스 분야 서비스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30일 밝혔다.

클레이튼은 카카오의 블록체인 전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글로벌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다음달 27일에 메인넷을 공개할 예정인 클레이튼은 블록체인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대규모 이용자를 확보한 블록체인 서비스가 등장해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서비스 파트너들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블록체인 대중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템코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커뮤니티형 명품 거래 플랫폼 ‘구하다(Guhada)’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구하다는 진품 증명과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타 플랫폼과 차별화된 사용자 환경을 제공한다. 소비자들은 블록체인을 통해 인증서, 유통이력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확인하고 보험제도를 통해 위조품 우려 없이 안심하고 제품을 거래할 수 있다. 또한 구하다의 모든 사용자들은 커뮤니티 내에서 상품 후기, 정품 감정 등의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템코는 구하다 서비스에 클레이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클레이튼이 제공하는 이용자 편의성이 강화된 블록체인 계정(Account) 시스템과 다양한 개발 툴(Tool)을 활용해 서비스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재섭 템코 대표는 “양사의 파트너십을 통해 블록체인 서비스 대중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라며, “사용자들은 높은 접근성의 블록체인 응용서비스를 통해 쉽게 구하다 서비스를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템코 프로젝트와 함께 성공적인 사용자 경험을 만들어 블록체인 산업을 한 단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며 “클레이튼은 지속적으로 파트너를 확대해 탄탄한 에코시스템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템코, 클레이튼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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