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이 운영하는 던킨도너츠가 국내 진출 25주년을 맞아 주력인 도넛 제품에 변화를 꾀했다. 달마다 독특한 맛과 디자인의 신제품을 선보여, 소비자에게 브랜드 신선함을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인기 애니메이션 루니툰(Looney Tunes) 콘셉트를 적용한 제품은 총 3종이다. 전체적으로 귀여운 새 캐릭터 트위티를 연상시키는 노란 색상을 살렸다. 도넛 속에 바바리안 크림을 듬뿍 넣은 ‘스위티 트위티’와 바나나우유·초코우유 크림으로 속을 채운 ‘초코바나나 바이츠’, 바나나 퓨레(Puree, 과일을 갈아서 만든 원액)로 겉을 코팅해 바삭한 ‘바나나 휘낭시에’ 등이다.
나머지 3종은 남녀노소 좋아하는 크라운제과의 대표 스낵 죠리퐁을 원재료로 활용했다. 화이트 죠리퐁을 듬뿍 올린 ‘죠리퐁팡팡’, 죠리퐁의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죠리퐁 밀크퐁당’과 ‘죠리퐁 필드’다.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크러쉬 음료 4종도 출시했다.
화이트 초콜릿의 달콤함과 노란 색감이 어우러진 ‘옐로우 초코 크러쉬’, 청량한 소다 크러쉬에 톡톡 터지는 사탕이 들어간 ‘소다스타 크러쉬’, 열대 과일인 칼라만시 착즙액이 들어가 상큼 새콤한 ‘깔라만시 크러쉬’ 등이다.
패션프루트와 구아바, 오렌지, 망고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담은 ‘하와이안 크러쉬’도 있다.
이전에도 던킨도너츠는 프랑스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Kiri)’와 미국 초콜릿 과자 ‘오레오’ 등과의 협업을 통해 색다른 도넛을 활발히 선보였다. 콩이나 팥, 옥수수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원재료를 활용하기도 했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고품질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활발히 하고 있다”며 “던킨도너츠 매장에 방문해 차별화한 제품을 만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