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검 영 대학교의 건강학 교수 스티븐 호크스는 살과의 전쟁을 벌였고 온갖 지식을 동원했지만 다이어트에 실패했다. 하지만 ‘직관적 식사(Intuitive Eating)’를 실천한 이후 몸무게를 23kg이나 뺐고 그대로 계속 유지할 수 있었다. 마음껏 먹는데도 요요 현상도 없었다.
직관적 식사는 최근 많은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다이어트 전문가들 사이에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는 것은 물론 2019년 핵심 다이어트 트렌드로 소개될 정도로 대중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직관적 식사란 누구나 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능력인 본능적인 먹기를 이르는 말이다. 갓난아이가 배고프면 울고 젖을 먹다 배가 부르면 고개를 돌리듯이, 우리는 모두 이러한 능력을 타고난다. 하지만 성장하면서 다이어트나 강요, 지시 등으로 그 능력을 상실한 상태로 살아간다.
직관적 식사는 내부 신호를 방해하는 여러 요소들을 걷어내고, 자신의 배고픔과 배부름 신호에 따라 정말 먹고 싶은 것을 죄책감 없이 즐기면서도 살이 빠지거나 찌지 않는 상태를 평생 유지하는 식습관이다. 직관적 식사를 하면 박탈감과 죄책감의 시소에서 내려와 먹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음식을 이용하지 않고 삶에 대처할 수 있다. 건강한 자연 체중은 덤이다.
직관적 식사를 하기 위해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은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몸이 내보내는 신호를 듣고 존중하기 위해서, 이를 막고 있는 다이어트를 먼저 걷어내야 한다. 그래서 10가지 원칙 중 첫 번째 원칙이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나라’다.
직관적 식사로의 여정에는 여러 단계가 있다. 다이어트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다음에야 비로소 배고픔 존중하기부터 영양까지 챙기기까지 나아갈 수 있다. 저자가 안내하는 과정을 참고해 시도하다 보면 몸과 음식과의 투쟁이 끝나고 삶까지 바뀌는 것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과학적으로 검증된 직관적 식사의 12가지 이점은 체질량지수(BMI) 감소, 중성지방 수치 하락, 자존감 상승, 섭식장애(폭식증, 거식증 등) 치유,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심리적 강인성 증가, 먹는 즐거움 증가, 삶의 주도성 증가, 무조건적인 자기 존중, 몸에 대한 감사와 수용, 낙관성과 삶의 만족도 증가, 식단의 다양성 증가다.
더불어 사는 경제논리를 설파하는 ‘경제민주주의 책임자본주의’가 현북스에서 출간됐다.
저자는 이 책에서 현재의 신자유주의 경제권력을 교체할 수 있는 대안들의 핵심원리로 민주적 가치와 공동체적 가치 등을 우선시하는 실질적 경제민주주의와 책임자본주의의 개념을 명확히 제시한다.
이 책은 미래 기업으로 성장하게 하는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비즈니스 전략서다. 글로벌하고 전문화된 가치사슬 모델과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 모델을 함께 갖고 있는 미래 기업의 모습을 그린다.
이 책은 일본에 장수 기업이 많은 이유를 중심으로 ‘브랜드 스토리’로 사람 마음을 움직여 기업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