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정부관광국(JNTO)이 21일, 4월 한달간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6.3% 증가한 72만 6100명(추정치)이었다고 밝혔다. 역대 4월 월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월 누적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0.2% 증가한 289만 5400명으로 국가별로 최다를 기록했다.
JNTO는 4월 중국인의 관광 수요에 대해, 일본의 연휴인 골든위크의 영향으로 방일 여행상품 가격이 일부 급등했으나, 항공편 신규취항과 증편 등에 힙입어 전년 동월에 비해 증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