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선 기안84가 전날 연재한 웹툰 '복학왕 249화'(세미나2)편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문제가 된 장면은 웹툰 주인공 우기명이 근무 중인 기안식품’ 직원들이 세미나 기간 동안 묵을 숙소에 도착하는 장면이다. 지저분한 숙소를 보고 한국인인 우기명은 ‘좋은 방 좀 잡아 주지’라고 생각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 노동자는 “우리 회사 최고다. 죽을 때까지 다닐 거다. 세미나 온 게 어디냐”라며 기뻐하고 있다.
특히 이 외국인 근로자는 대사 끝마다 '캅'을 붙이는데, 이를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동남아시아 출신 외국인 근로자를 비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