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홀딩스 산하 YBM 한국TOEIC위원회는 지난해 우리나라 토익 응시자의 평균 성적이 672점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성적 분석 대상 49개 국가 중 18위, 아시아 국가에서는 2위다.
2017년 토익 평균성적은 676점이었고 분석 대상 47개 국가 중 17위였다.
이번 자료에 따르면, 토익 평균 성적 1위는 캐나다(871점)로 나타났다. ∆2위 체코(812점) ∆3위 독일(798점) ∆4위 레바논(786점) ∆5위 벨기에(774점) 순이다.
아시아권에서는 ∆1위 필리핀(727점) ∆2위 한국(673점) ∆3위 말레이시아(649점) ∆4위 인도(609점) ∆5위 중국(578점)이었다. 일본은 520점으로 대만(554점)이나 홍콩(540점)보다 낮은 수준이다.
전 세계 토익 응시자들의 연령은 21~25세가 39%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세 이하(23.1%), 26~30세(15%) 순으로 10~20대가 전체의 약 77%를 차지했다. 응시자의 53.9%가 남성이었고, 여성은 46.1%였다.
토익 응시 목적은 ‘학습 방향 설정’이 30.9%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졸업’과 ‘취업’이 각 23.8%로 나타났다. 이외 ‘승진’이 11%, ‘연수과정 성과 측정’이 10.5%였다.
응시 목적별 토익 평균 성적을 보면 ‘취업’(627점)이 가장 높았고, ‘졸업’(571점), ‘학습방향 설정’(568점), ‘연수과정 성과측정’(562점), ‘승진’(531점)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 관계자는 "토익은 전 세계 1만4000여 기관에서 시행되는 실용 영어 능력 시험으로 매년 약 700만명 이상이 응시하고 있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국가간 성적뿐만 아니라 응시자의 연령, 성별, 직업별, 전공별 평균 성적 등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