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모 아버지, 별세 전 정정한 모습…이선미 여사 향한 애틋함도 화제

2019-05-22 00:00
  • 글자크기 설정
가수 김건모의 아버지 김성대씨가 별세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공개됐던 과거 모습이 다시금 화제다.

김성대씨는 아들 김건모가 출연 중인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얼굴을 드러낸 바 있다. 

김건모는 평생 카레이서를 꿈꾸던 아버지의 소원을 이뤄드리기 위해 서킷에 방문했다. 이를 본 김건모 모친 이선미 여사는 "저거 위험한 거 아니냐"며 걱정스러워했다. 하지만 꿈을 이룬 김성대씨는 "내가 카레이서 선수도 이길 수 있겠다"며 귀여운 허세를 부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성대씨는 이선미 여사와의 열애 시절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난 결혼할 때 안 골랐다. 딱 잡았다. 저 사람이 내 사람이다. 이화여대 옆에 하숙을 하며 회사를 다녔는데 회사 직원 친구가 엄마였다. 당시에 수줍음 많은 소녀였다. 2년을 만나고 엄마가 졸업하자마자 바로 결혼했다. 내가 혼자 살면서 너무 외로워서 빨리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선미 여사는 "저런 이야기는 처음 듣는다"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한편, 김성대씨는 지병으로 지난 19일 별세했다.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특실 31호실에 마련됐다.
 

[사진=SBS방송화면캡처]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