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 국가재정 운용 방향과 전략을 논의한다.
재정분야 최고위급 의사결정 회의인 국가재정전략회의는 매해 본격적인 예산 편성에 앞서 국가재정 운용의 큰 방향과 전략을 결정하는 회의로 참여정부 당시 신설됐다.
아울러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정성호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윤관석 당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문 대통령의 모두발언 이후 총 세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홍 부총리가 재정운용 방향 및 분야별 재원 배분 방향을 발표한 후,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누구나 미래 인재가 될 수 있는 혁신적 사람투자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 뒤 역시 토론이 이어진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구윤철 기재부 2차관이 나와 인구구조 변화와 관련한 재정혁신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