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유럽 최대 에너지 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국내 신재생기업 유럽진출 지원

2019-05-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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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개최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 홍보도

한국에너지공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5~1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인터솔라 유럽 2019(Intersolar Europe 2019)'에서 한국관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수출 상담회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인터솔라 유럽 2019'은 독일무역박람회산업협회(AUMA)와 국제전시연합회(UFI)가 인정한 국제 전문 전시회로, 유럽 신재생에너지시장의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유럽 최대의 에너지 분야 전문 전시회다.

한국관은 국내 8개 중소·중견기업의 태양광 관련 제품 전시부스를 비롯해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산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19 서울 세계재생에너지총회(KIREC Seoul 2019)' 홍보 등을 위해 총 16개 부스를 구성했다.

기업 전시부스에는 △태양광 모듈(신성이엔지, SFC) △태양전지 양산용 장비(주성 엔지니어링) △추적식태양광(성창) △태양광 저장용 2차 전지(대진전지) △신재생에너지 연계ESS(데스틴파워) △배터리 복원기 및 방전기(리파워텍) △태양광모듈 효율증대 장치(타임로봇) 등 우리 기업의 태양광 관련 신재생에너지 기술을 선보인다.

독일은 지난 2010년부터 온실가스 중립달성, 탈(脫)원전·탈석탄 정책 목표를 수립해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해 나아가는 에너지전환 정책을 추진해 왔다. 2050년까지 발전량의 80%를 재생에너지로 공급할 예정으로, 이번 전시회 참여가 우리기업들의 독일시장 진출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한우 에너지공단 팀장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유럽 태양광 시장 진출은 물론 전 세계적으로도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터솔라 유럽 2019' 전시회 내 마련된 한국관 [사진 = 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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