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그린벨트 해제지역인 안골마을에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추진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7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는 도봉구 도봉동350번지 일대 안골마을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해 수정 가결됐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결정으로 안골마을의 관리형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정비계획에 따르면 노후된 상·하수관거를 정비하고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한다. 또 주민공동이용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비롯해 주변 도봉산과 어울리는 안골마을의 특색이 반영된 3개 부문 18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별 노후 주택 집수리 활성화를 위해 가꿈 주택사업 및 주택 개량비용 융자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올해 중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한다. 이후 2020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