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개장식 연다'

2019-05-1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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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산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오는 19일 안양 새물공원 인공암벽장 개장식과 이를 기념하는 2019 안양시장배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를 연다.

 16억원을 들여 시공한 새물공원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에 벽면이 7백판(1m×1m)에 이른다.

스피드 벽면이 있고 난이도에 따른 초급, 중급, 고급으로 나뉘어져 있다. 바닥은 안전과 미관을 고려해 칼라색상 고무 칩으로 깔렸다.

특히 인공암벽장은 기존 하수처리장의 굴뚝을 리모델링한 시설물로 마치 거대한 예술작품을 연상케 한다.

개장식과 함께 이곳에서 열리는 2019 안양시장배 전국 스포츠 클라이밍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220여명이 참여하며, 경기도 대표선발전도 겸한다.

우리나라 암벽등반 국가대표로서‘클라이밍 여제’라는 별칭이 있는 김자인 선수가 대회장을 찾아 시범등반을 벌일 예정이다.

인공암벽장이 들어선 새물공원은 하수처리시설을 지하화 하고 지상에는 대규모 공원이 들어선 친환경 공간이다.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드문 친환경 방식의 시설로서 안양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새물공원에는 인공암벽장 뿐 아니라 산책로, 축구장, 테니스장, 족구장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권장함과 아울러 클라이밍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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